전체 238

진주 목걸이

모파상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1,441 2 0 218 2014-01-21
진주 목걸이 모파상의 단편소설. 이 단편은 머칠드의 인생의 부침(浮沈)과 인상적인 결말이 독자를 끌어당기는 작품이다. 주인공 루와젤 친구 포레스티에 부인의 목걸이를 빌려 무도회에 나간다. 그러나 무도회에서 돌아오다가 루와젤은 목걸이를 잃어버려 빚을 내어 다른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사서 되돌려준다. 루와젤은 10년 동안에 걸쳐 빚과 이자를 갚은 후 그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방전후

이태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734 2 0 135 2013-12-29
해방 후, 조선은 그 특수한 국제 정세 속에서 또 한 번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고 있었다. 독립은 되었으나, 강대국들의 첨예한 이념 대립의 장이 되어 버린 조선의 미래는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이 작품은 이러한 때에, 문학예술 진영에서는 어떠한 입장과 노선으로 시대를 이끌고 나아가야 할지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둔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 개인뿐 아니라 문학사적 의미에서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특히 이 소설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해방 전에는 서로 믿고 따르던 주인공 현과 김 직원이 해방 후 서로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해어지는 대목이다.

낙동강, 농촌 사람들

조명희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631 3 0 81 2014-04-30
낙동강 조명희의 단편소설. 1927년 7월 《조선지광》에 발표되었다. 사회운동가인 박성운이 독립운동을 하다 고향인 낙동강으로 돌아와 야학과 조합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신교육을 받은 백정의 딸 로사와 만난다. 이후 둘은 농민들과 함께 강변 갈대밭에 관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박성운이 체포되어 복역하다가 병보석으로 겨우 풀려나지만, 곧 죽음을 맞이하고, 로사는 새로운 희망을 품은 채 유랑민들과 함께 북간도로 떠난다. 농촌 사람들 가뭄이 한 달 반째로 접어들었다. 한나절이 되자 이날도 백색의 공포가 어김없이 닥쳐들었다. 논밭의 곡식은 더 말할 게 없고, 길옆의 풀도 냇가의 잔디도 말랭이의 산 풀도 모두 말라 시들다가 나중에는 빼빼 꼬여 틀어져간다. 북망산도 벌거..

홍염

최서해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599 2 0 54 2014-04-20
최서해의 단편소설. 1927년 1월 '조선문단'에 발표되었다. 그의 간도에서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조선 사람의 비참한 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딸을 강제로 빼앗긴 문 서방과 문 서발의 아내. 그의 아내는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문 서방을 마침내 결심을 한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밤에 화염이 피어오른다. 신경향파 문학으로 분류되는 이 작품은 농민의 궁핍이 가져온 비극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해돋이

최서해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648 2 0 70 2014-04-16
1926년에 발표한 최서해의 단편소설. 일제 시대 일본에 저항하는 만수와 그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암울한 조선 사람의 참상을 그린 소설이다. 가정이냐 지하운동이냐를 고민하는 만수는 가정보다도 모든 조선 사람을 위한 지하 운동에 투실할 것을 결심하지만 낌새를 알아차린 일제에 의해 서대문 형무소게 투옥된다. 만수의 어머니 김소사는 손녀를 데리고 고향으로 패잔병처럼 돌아온다. 만수의 친구 경식은 만수의 어머니를 맞아 조선의 해돋이를 다짐한다.

병풍에 그린 닭이

계용묵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588 2 0 80 2014-04-09
1939년 '여성' 1월호에 발표된 작품. 운명적 비애를 지닌 우리나라 농촌의 여인상을 그렸다.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치고 울더라도 사기를 떠나지 말아야 한다는 주인공 박 씨의 이야기를 통해 완고한 전통사회의 풍습과 한국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쿠타가와 단편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세원문고 | 3,000원 구매
0 0 787 9 0 146 2014-04-08
아쿠타가와의 여러 단편소설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서 모았다. 영문과를 나온 아쿠타가와는 그의 문장 구성 방법도 영문학적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듯이 논리적으로 정리된 간결, 평의한 필치에 특색이 있다. 그는 생활과 예술을 분리시킨다는 이상 아래 작품을 집필하여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거미줄, 도로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1,168 4 0 201 2014-04-03
거미줄 1918년 아동잡지 '빨간 새'에 발표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 석가께서는 어느 때 극락의 연못을 통해서 아래의 지옥을 보았다. 고통을 받고 있는 죄인들 중에 칸다다라고 하는 사나이를 발견하였다. 칸다타는 악당이었으나 한 차례 착한 행동을 하였는데 그것은 작은 거미를 밟아 죽이려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그 목숨을 구했다. 그것을 상기한 부처께서는 그를 극락으로 인도하려고 한 가닥의 거미줄을 칸다타에게고 내려주었다. 그러나 ……. 도로코 소년은 선로의 부설공사를 하고 있는 인부들이 끄는 도로코를 조종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인부들에게 도울 수 있겠느냐고 물어본다. 그들은 웃으면서 허락을 해 주었다. 소년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열심히 도..

어느 바보의 일생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920 2 0 249 2014-04-04
아쿠타라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설. 1927년 잡지 '改造)'지에 발표되었다. 1927년 그가 자살한 후에 발견된 작품으로 자기의 인생을 적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친구에의 유서 안에 이 일이 자상하게 기록되어 있다. 막연한 불안을 침울함을 느끼게 하는 부드럽고 차가운 문장으로 쓰여져 있다. 모두 부분에 구메 마사오에게 보내는 문장이 있다. '단장(斷章)' 형식의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단장의 초수는 51.

두자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953 2 0 210 2014-04-03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소석. 1920년 잡지 '빨간 새'에 발표된 작품으로 중국의 고전 전환고(鄭還古)의 '두자춘전'을 동화로 엮은 작품이다. 원작인 '두자춘전'에서는 큰돈을 주는 것은 선인이 아니라 도사이다. 두자춘은 지옥에 떨어진 후 여자로 다시 태어나지만 역시 전혀 말을 하지 않고 결혼해서 아들을 낳아도 기쁘다는 소리 한 마디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가 난 남편은 아이를 떼려죽이고 아내(두자춘)이 비명을 질렀을 때 현실로 돌아와 도사는 소리를 지르지 않았으면 선약(仙藥)이 완성되어 도사와 두자춘은 선인(仙人)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말하고 그녀를 내방 친다. 작자는 이 소재를 보다 더 인간미가 넘치는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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