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38

영월 영감

이태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417 2 0 22 2019-05-23
『영월 영감』은 일제강점기와 대공황의 식민통치 속에서 이전에 미 대륙의 골드러쉬로 이어지는 식민지 지배하에 금맥을 찾으려 애쓰는 황금만능주의에 편승한 한 영월 노인에 대한 허황되고 우매한 이야기 소설이다.

은혜와 원수 저편에

菊池寬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594 2 0 91 2019-04-29
일본 기쿠치 칸의 소설. 1919년 ‘중앙공론’에 발표. 주인을 죽였다는 죄를 안고 부젠(豊前) 야바케이(耶馬溪)의 난관에 수도(隧道)를 개척하려는 료카이와 그의 아버지의 적으로 노리는 지츠노스케가 협력해서 료카이의 비원(悲願)을 달성할 때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장마

이태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333 2 0 72 2019-04-02
1936년 잡지 조광에 발표한 이태중의 다펴소설. 내외는 성북동 집에서 장마 비에 갇혀 지내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다. 소설가인 '나'는 매사에 아내를 탓하나 아내는 또 아내대로 '나'의 무능을 힐책한다. 책에 곰팡이 슨 걸 털어 내는 일이며, 아이가 하루에 옷 네 벌을 말아낸 일을 두고 옥신각신하다가, '나'는 아내한테 혼인할 때 불평하지 않고 살겠다던 약속을 상기시키며 오금을 박는다.

까마귀

이태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410 2 0 31 2019-03-02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의 묘사를 통해 주인공인 ‘그’와 그의 문명(文名)을 사모하는 어떤 여인과의 만남을 그리면서, 인간의 죽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 어느 날 잡지사에 갔다가 돌아온 길에 그는 영구차가 와 있는 것을 보고 그녀가 죽었다는 것을 안다. 오늘도 까마귀는 그 불길한 소리로 울고 있다.

고자질하는 심장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559 2 0 170 2019-02-18
한 사나이의 독백. 살인을 저지른 사나이가 안에서 울어나오는 양심에서 자기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경관에게 알리고 만다. 경찰관이 와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을 땐 사나이는 자기의 의사에 반해서 살인을 알리고 만다. 시체는 완벽하게 감추어 무혐의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을 때 내부의 양심이 고백을 하고 만다.

인간 의자

에도가와 란포 | 세원문고 | 1,500원 구매
0 0 569 2 0 175 2019-01-26
에도가와 란포이 단편소설. 1925년 ‘골락’ 9원호에 게재되었다. 이상한 성벽을 지닌 남자의 이야기이다. 변테 기질을 가진 자기의 성벽을 어떤 여성에게 고백하는 이야기로 이것이 독자로 하여금 으스스한 기분을 자아낸다. 현재 읽어도 일진대 그 당시에는 충격적인 문제작이었을 것이다. 온건하지만 신사적인 이상한 성벽의 공포가 리얼하게 그려져 있다. 이야기의 결말도 수작에 속한다.

달려라 메로스

다사이 오사무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459 2 0 93 2019-01-14
달려라 메로스 다사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처형될줄을 알면서도 우정을 지킨 메로스가 사람의 마음을 믿지 못하는 왕에게 믿는다는 것이 얼마자 소중한가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로 다사이 오사무의 대표적이 단편소석

너무 빠른 매장

에드가 얼랜 포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391 2 0 118 2019-01-08
흥미라는 점에서는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것이 있지만 일반적인 소설의 소재로 삼기에는 너무 무서운 테마가 있다. 단순한 로맨티시스트는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거나 속을 메스껍게 만들고 싶지 않으면, 이와 같은 테마는 피해야 할 것이다. 이것들은, 사실이 내포하는 엄숙함과 존엄으로 시인되고 지지될 때에 비로소 올바르게 다루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베레지나 강의 도강1)이나 리스본의 지진2), 런던의 대역병3), 세인트 바소로뮤의 학살4), 또는 칼캐터 감옥에서의 123명의 포로의 질식사5) 등의 기사를 읽을 때, 가장 강렬한 ‘즐거운 고통’에 으스스한 전율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들 기사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그것이 사실이고―현실이며―역사이기 때문이..

타원형 초상화

에드거 얼랜 포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351 2 0 74 2018-12-21
주이공은 싸움을 부상을 입은 기사(騎士)일까? 깊은 상처를 입은 몸을 달래기 위하여 한인을 따라 들른 곳은 래드클립 여사의 소설에서나 나올 듯한 으스스한 성. 주인공은 사람이 없는 옛 성의 기징자리 작은 탑의 어느 방에 몸을 담는다. 다른 널따란 호화로운 방에 비하면 좁고 검소한 방은 타페스트리가 걸린 벽과 문장이 새겨진 전리품들, 그리고 훌륭한 황금색 액들에 들어 있는 많은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주인공은 침대의 촛대에 촛불을 켜고 이들 그림들을 자상하게 보려는 마음이 생긴다. 책상 위에는 그림 하나하나를 소개하고 비평한 책도 있었다. 주인공은 그 내용을 읽었다. 그러는 동안에 시간은 흘러 한반중이 되었다. 우연히 손을 뻗어 촛대의 방향을 바꾸..

돌다리

이태준 | 세원문고 | 1,000원 구매
0 0 411 2 0 100 2018-12-17
일본 강점기 때인 1930년대 시골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 물질적 가치관에 젖어 농토를 팔아 병원을 확장하려는 아들과 땅을 소중히 여기는 아버지 사이의 갈등을 통해, 땅의 본래적 가치보다 금전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비판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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