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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명

실비명 1954년 3월에 발표된 김이석의 단편소설.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하여 홀아비 인력거꾼인 덕구와 그의 외동딸인 도화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와 그러한 아버지의 기대를 따르지 못하는 딸의 삶이 엇갈리며 전개된다. 인력거를 끄는 덕구의 소망은 도화를 공부시켜 의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 소망은 인력거의 단골 손님인 기생들 대신 의사인 자기 딸을 태워 마음껏 달리고 싶다는 아버지의 꿈이기도 하다. 반면에 도화는 어릴 때와는 달리 여학교에 들어가 주위 환경에 부딪치면서 덕구의 기대와는 다른 삶을 꿈꾼다.
실비명
1954년 3월에 발표된 김이석의 단편소설.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하여 홀아비 인력거꾼인 덕구와 그의 외동딸인 도화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와 그러한 아버지의 기대를 따르지 못하는 딸의 삶이 엇갈리며 전개된다. 인력거를 끄는 덕구의 소망은 도화를 공부시켜 의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이 소망은 인력거의 단골 손님인 기생들 대신 의사인 자기 딸을 태워 마음껏 달리고 싶다는 아버지의 꿈이기도 하다. 반면에 도화는 어릴 때와는 달리 여학교에 들어가 주위 환경에 부딪치면서 덕구의 기대와는 다른 삶을 꿈꾼다.
김이석 1915-1964
1927년 평양 종로보통학교와 1933년 평양광성고보(光成高普)를 거쳐, 1936년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으나 1938년 중퇴하였다.그 뒤 조선곡산주식회사에 다니다가, 평양 명륜여상(明倫女商) 교사로 근무했다. 1946년 1·4후퇴 때 가족을 두고 월남, 대구에서 생활하였다.이 무렵 중부전선에서 종군작가단으로 활동하였다. 1953년 환도 후 『문학예술』 편집위원, 성동고등학교 강사직을 맡았다. 1957년부터 집필에만 전념하는 한편, 1958년 작가인 박순녀(朴順女)와 재혼,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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