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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네

김동인의 단편소설. 통칭 곰네였다. 어버이가 지어 준 것으로는 길녀(吉女)라 하는 이름이 있었다. 박가라 하는 성도 있었다. 정당히 부르자면 ‘박 길녀’였다. 그러나 길녀라는 이름을 지어 준 부모부터가 벌써 정당한 이름을 불러 주지를 않았다. 대여섯 살 나는 때부터 벌써 부모에게 ‘곰네’라 불리었다. 도착적인 한국 여인상을 잘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동인의 단편소설.
통칭 곰네였다. 어버이가 지어 준 것으로는 길녀(吉女)라 하는 이름이 있었다. 박가라 하는 성도 있었다. 정당히 부르자면 ‘박 길녀’였다. 그러나 길녀라는 이름을 지어 준 부모부터가 벌써 정당한 이름을 불러 주지를 않았다. 대여섯 살 나는 때부터 벌써 부모에게 ‘곰네’라 불리었다.
도착적인 한국 여인상을 잘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동인 1900_1951 호는호는 금동(琴童), 1919년 주요한(朱耀翰), 전영택(田榮澤), 최승만(崔承萬), 김환(金煥) 등과 함께 문학동인지인 '창조'를 발간하면서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한 이래 1925년에는 '명문', '감자', '시골 황서방'과 같이 자연주의적 작품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55년에 사상계사에서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려 동인문학상을 제정하였다. 그는 신문학 초창기에 소설가의 독자성과 독창성을 강조하여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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