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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이야기

1946년 ‘해방문학선집’에 발표된 단편소설. 해방과 함께 일인(日人)들이 온갖 재산을 그대로 놓고 도주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생원은 일본인에게 팔았던 땅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 신바람이 났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에 불과하고 일본인의 재산을 정부가 판다는 소문이 들렸다. 한 생원 역시 땅을 되찾기 위해서는 돈을 주고 사야 하는 것이다.
1946년 ‘해방문학선집’에 발표된 단편소설. 해방과 함께 일인(日人)들이 온갖 재산을 그대로 놓고 도주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생원은 일본인에게 팔았던 땅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 신바람이 났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에 불과하고 일본인의 재산을 정부가 판다는 소문이 들렸다. 한 생원 역시 땅을 되찾기 위해서는 돈을 주고 사야 하는 것이다.
채만식 1902-1950. 전북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 태생. 중앙고보를 거쳐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예과에서 수학하였다. 그의 작품세계는 당시의 현실 반영과 비판에 집중되어 있다. 식민지 상황 하에서의 농민의 궁핍, 지식인의 고뇌, 도시하층민의 몰락, 광복 후의 혼란상 등을 실감나게 그리면서 그 근저에 놓여 있는 역사적 · 사회적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작품기법에서도 매우 다양한 시도를 한 바 있는데, 특히 풍자적 수법에서 큰 수확을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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