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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년에서 1835년에 걸쳐 집필되어 1836년에 발표된 고골의 단편소설. 이 소설은 작가가 제2, 제3 창작집과 희극 ‘검찰관’ 등의 역작을 계속해서 완성했던 창작욕이 가장 왕성했던 때의 작품으로, 언뜻 보기에 황당무계한 이야기이지만, 있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테마가, 고골 일류의 우습고도 투철한 사실주의적 수법에 의해서, 어디까지나 여실히 묘사된 데에 작가의 놀라운 예술적 수완을 엿볼 수가 있다.
1833년에서 1835년에 걸쳐 집필되어 1836년에 발표된 고골의 단편소설. 이 소설은 작가가 제2, 제3 창작집과 희극 ‘검찰관’ 등의 역작을 계속해서 완성했던 창작욕이 가장 왕성했던 때의 작품으로, 언뜻 보기에 황당무계한 이야기이지만, 있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테마가, 고골 일류의 우습고도 투철한 사실주의적 수법에 의해서, 어디까지나 여실히 묘사된 데에 작가의 놀라운 예술적 수완을 엿볼 수가 있다.
고골 1809~1852 우크라이나 태생의 러시아 제국의 소설가, 극작가. 초기 작품은 주로 독일 로망파의 영향을 받아 밝은 유머와 로망주의적인 환상성이 특징이다. 중기 이후의 작품에서는 지방 지주들의 안일한 일상이나 페테르부르크의 하급 관리, 하층 계급의 일상생활을 자상하고 매우 과장된 묘사에서 오는 웃음과 이들의 세속성, 공허함 등에 대한 작가의 절망과 영탄이 동거한 독특한 문체가 그 특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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