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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

일명 「도념(道念)」. 1939년도에 발표된 함세덕의 단막극. 동리에서 멀리 떨어진 산중의 오래된 절에 사는 14살의 어린 사미승 도념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 서울에서 죽은 아들의 재를 지내기 위해 내려온 미망인은 이런 도념에게 애틋한 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수양아들로 삼아 서울로 데려가기 위해 주지 스님에게 청을 하게 된다. 하지만 주지 스님은 도념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아 선뜻 승낙하지 못하고 주저한다.
일명 「도념(道念)」. 1939년도에 발표된 함세덕의 단막극. 동리에서 멀리 떨어진 산중의 오래된 절에 사는 14살의 어린 사미승 도념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애타게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 서울에서 죽은 아들의 재를 지내기 위해 내려온 미망인은 이런 도념에게 애틋한 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수양아들로 삼아 서울로 데려가기 위해 주지 스님에게 청을 하게 된다. 하지만 주지 스님은 도념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아 선뜻 승낙하지 못하고 주저한다.
함세덕 1915~1950 인천 강화군 출생으로 전라남도 목포와 인천에서 자랐다. 당시 유명한 극작가이던 유치진에게 개인적으로 사사받은 뒤 1936년 단막극 희곡인 〈산허구리〉를 《조선문학》에 실으면서 등단했다. 이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해연(海燕)〉(1940)으로 입선하였고, 대표작으로 꼽히는 〈동승(童僧)〉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문재가 뛰어난 극작가로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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