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가 얼랜 포 1809-1849 단편소설, 18--년 가을, 비바람이 세찬 어느 날 저녁, 막 어두워진 후, 파리에서 나는, 파리의 생 제르망 저택가, 뒤노가(街) 33번지 4층에 있는 나의 친구 C. 오귀스트 뒤팽의 작은 뒷방 도서실, 말하자면 작은 서재에서, 그와 함께 명상도 하고 해포석 파이프로 담배도 피우는 이중의 사치를 즐기고 있었다.
에다가 얼랜 포 1809-1849 미국의 소설가, 시인, 잡지편집자. 출생 후 곧 양친을 잃고 상인 얼랜 집안에서 유소년기의 한 시기를 런던에서 지냈다. 그후 육군 입대 사관학교를 거쳐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 고딕풍 공포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